종이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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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넬슨 다비의 침례의 더 깊은 의미
존 넬슨 다비의 침례의 더 깊은 의미
기독교 침례(Christian Baptism)는 바르게 이해되기만 한다면, 크리스천의 실제 삶에 있어서 마음과 양심에 깊은 영향을 준다. 특정 날짜를 언급하면서, 나는 그 때 물 속에 들어가는 침례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그 날 이후로 침례에 담긴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잘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는 침례를 받았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에게로 따로 구별되었으며,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인정했다. 우리가 사는 것은, 더 이상 우리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분만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시험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나는 전적으로 그리스도 예수와 합해졌으며, 전적으로 그리스도께 헌신되었는가? 과연 그리스도의 뜻을 행하는 것이 나의 매일의 삶의 즐거움인가?
이 책은 이러한 침례의 더 깊은 의미를 깊이 묵상하게 함으로써, 그저 맹목적으로 형식만을 따르는데서 돌이켜, 더욱 영적인 총명함과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헌신하도록 도전을 준다.
차례
역자 서문…04
01. 침례…06
1장 요약…28
02. 침례는 생명전달의 의미가 없다…31
2장 요약…37
03. 가족 침례…39
3장 요약…51
04. 침례는 우리를 어디에 넣어주는가…54
4장 요약…59
역자 서문
침례의 더 깊은 의미 속으로 들어가보자!
우리는 신자로서 침례를 받았다.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또 교회의 지체로 더해지는 공식적인 절차로서 침례를 받았다. 그것이 전부일까? 그렇다. 지금까지 우리는 그것이 침례가 가지고 있는 의미의 전부인줄 알았다.
하지만 존 넬슨 다비는 침례에 담긴 더 깊은 의미를 홍해와 요단강의 예표를 통해서, 그리고 고린도전서, 로마서, 에베소서, 골로새서를 통해서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각 지역교회의 영적 상태와 영적 수준에 따라서 침례의 의미들을 다른 측면에서 계시해야만 했던 바울의 침례에 대한 가르침을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에서 거의 시행하고 있지 않은 가족 침례에 대한 부분까지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빌립보 간수와 루디아는 온 집이 다 침례를 받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비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날 크리스천 부모들이 자녀들의 구원문제에 대한 책임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우리 자신의 자녀들에 대한 구원문제에 대한 책임을 다시금 각성하듯 깨닫게 된다. 오늘날 어느 교회에서는 크리스천 가정의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헌아식 또는 축복식을 베품으로써, 자녀에 대한 그리스도의 권리를 인정하며, 크리스천 부모로서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할 자신의 특권과 의무를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가족 침례에 대한 다비의 글을 읽으면서 맹목적으로 가족 침례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을 것이지만,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해보고서, “너와 네 온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아무쪼록 이 작은 책자가 우리로 하여금 침례를 받은 자로서, 더 깊은 침례의 의미를 묵상하도록 도움으로써 영적인 총명을 일깨워주고 또한 주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을 불러 일으켜주길 소망해본다.